넷플릭스 블랙미러 <스트라이킹 바이퍼스> 게임속에서 마주한 성정체성, 가상세계의 위험성

현실만큼 현실적인 가상세계

칼 그리고 대니는 아주 친한친구사이다. 그들은 게임기로 'Striking Vipers' 라는 게임을 즐겨하곤했다.

이 둘은 최첨단 VR버전 게임기로 스트라이킹 바이퍼스를 하게 되는데...

그들은 머리 옆쪽에 게임기를 붙이고 눈동자가 흐려지며 가상현실로 들어가 실제처럼 게임을 할 수 있다.

 

이때 실제 본인의 몸은 움직임이 없고 정신만 살아있게 된다. 칼과 대니는 스트라이킹 바이퍼스에서 동양인 남자 캐릭터인 랭스, 동양인 여자 캐릭터인 록시트를 선택하여 게임을 진행한다.

자신의 성별, 인종을 바꿔 다른 사람에 대입/몰입한 것이다. 그들은 실제같은 타격감 생생한 화질로 놀란듯하며 게임을 진행한다. 하지만 갑자기! 그들은 충동적으로 입을 맞추고 분위기가 점점 이상해진다. 그 이후 그들은 관계까지 가지게 되는데...

 

그들은 거기서 그칠줄 모르고 게임에 중독되어 게임속에서 계속해서 관계를 가지게 되며 점점 이상한 사이가 되어간다.

칼과 대니는 동양인의 캐릭터를 선택하고 동양적인 사원, 동양적인 거리 등에서 게임을 진행한다. 이토록 환상적인 캐릭터와 배경은 그들에게 현실을 잊어버리게 했다.(그들은 친구이기도 하고 이성애자이며 아내가 있는 것 또한 잊게 된다.)

 

시간이 흐르고 대니가 게임에서 칼을 만나 아내에게 소홀해졌다. 아내는 대니가 소홀해진 이유를 본인에게서 찾으려고 했고 자신의 몸매를 탓하기 시작한다. 그 이후 정신을 차린 대니는 더 이상 이렇게 지낼 수 없다고 판단했는지 칼과의 연락을 끊는다. 이를 모른 와이프는 대니의 생일에 칼을 초대하고 대니와 칼은 다시 만나게 된다.

 

대니와의 게임속에서의 일을 잊지 못했던 칼, 대니에게 게임약속을 잡는다.

접속하자마자 그들은 다시 입을 맞추고 관계를 가지게 된다. 다른날과 같이 게임속에서 입을 맞추던 둘, 갑자기 칼이 사랑한다고 말해버린다. 대니는 그 말을 듣고 엄청 화를 내며 현실세계로 돌아온다. 깊은 생각에 잠긴 그들은 본인들이 직접 만나 감정을 확인하고 싶어한다. 그들은 결국 만나서 감정을 확인해보자고 했고. 그들은 현실세계에서 입을 맞춰보지만 게임에서 똑같은 기분을 느끼지 못하고 서로 사이만 멀어지게 된다.

(그리고 둘은 주먹질을 하며 싸우다가 경찰서로 연행된다.)

 

와이프가 추궁을 하고 결국 대니는 솔직하게 다 말하게 된다.

그리고 그 다음 해 생일 날.. 작은 상자를 주고받는 와이파와 대니,

대니가 받은 상자에는 VR 게임기기가 있었고 와이프가 받은 상자에는 결혼반지가 있었다.

(이는 특정한 날 서로 외도를 하는 것을 신경쓰지 않겠다는 장면으로 판단된다.)

 

그렇게 시리즈가 끝나게 된다.

 

블랙미러의 상상력이 무한하다고 생각되는 시리즈!

현재 기술로는 VR기기로 촉각이나 후각 같은 신경은 정복하지 못했다. 만약 기술이 더 발전해서 뇌를 조종할 수 있다면?

아마 엄청난 세계가 펼쳐질 것이다(아마 혁신일 것이다.)

가상세계에서 자기가 꾸민 캐릭터로 매일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취향대로 산다면 현실세계에서 물리적으로 만나 결혼을 할 사람도 많이 없어 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현실세계에 있는 것들이 필요가 없어지고 마약 같은 불법적인 일도 아주 많아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독성의 문제도 심각하게 대두될 것 

이 시리즈에서도 다루듯 둘은 VR기기에 심각한 중독을 겪고 있다.

왜? 너무 현실같은 가상세계에서 본인들이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으니까!

 

남자도 여자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세상, 여자도 남자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세상

아마 성정체성의 혼란이 올 수도 있겠다.

이 시리즈에서도 나오듯 서로가 남자인 것을 알았지만 가상세계에서는 이성으로 봤으니까..

이는 외도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란도 끊임없이 나올 것 같다.

 

기술이 발전함으로서 얻는 이점들이 매우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기술로 인해 해결해야 할 일들이 더 많을 것이다.

기술또한 오용 및 남용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마약, 그리고 자기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할 수 있는 가상세계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법안 또한 단단하게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놀라운 연기력의 배우들

앤서니 매키(대니) 1978년 9월 23일에 태어난 앤서티 매키는 2002년 8마일에 출연한 적이 있다.

또한 리얼 스틸,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 마블에도 꾸준히 출연하며 2019년 이후로는 넷플릭스에 꾸준하게 등장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앤서니 매키는 재밌는 입담을 가지고 있다. 어벤져스 멤버들이 나온 토크쇼를 보았는가? 그는 모두를 압도했다. 그의 입담을 보고싶다면 유튜브에 앤서니 매키를 치기만 해도 토크쇼들이 많이 나오니 꼭 보기를 권장한다!

 

야히아 압둘 마틴 2세(칼) 1986년 7월 15일에 태어난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그는 어스, 캔디맨, 앰뷸런스 등 많은 영화에 출연했을뿐만 아니라 드라마에도 여러번 출연한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어스에서의 굉장한 연기 덕분에 어스를 보는데에 더 많이 집중할 수 있었다. 2020년 제72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영화-남우조연상을 탔다.

앞으로 더욱 더 기대해도 좋을 배우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