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탑건 : 매버릭> 전우애, 우정이 돋보이는 영화

탑건 매버릭

전설의 부활

가와사키 오토바이를 타는, 비행기 정비를 하고 있는 이 남자는 매버릭입니다.

매버릭은 비행에 대한 열정으로 진급을 하지 않고 30년이 지난 지금도 대령으로 임무수행 중입니다.

그는 프로젝트 중단에 반발하며 비행을 하다가 사고를 치게 됩니다. 그러다 전역을 당할 뻔했지만 제독이 된 아이스맨(탑건 1에 라이벌로 나옵니다.) 덕분에 교관이 됩니다. 과거 대위일 때 후보생 시절로 있었던 탑건에 다시 가게 된 것입니다.

 

매버릭을 여기로 부른 이유는 비밀군사작전을 실행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비밀작전을 수행할 팀을 만들고 교육을 시키기 위해 매버릭을 교관으로 데려온 것입니다. 매버릭은 본인이 이 비밀작전에 참가할 수 없다는 것에 아쉬움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이후 매버릭은 한 술집에 가서 과거 연인이었던 페니를 만나게 됩니다. 

 

페니와 매버릭의 만남은 영화 내에서 코미디 요소도 섞여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후보생 12명들의 서로 간의 기싸움도 보여주게 됩니다. (영화를 전개하는 중요한 장면) 후보생들은 탑건 1과 같이 서로 신경전을 벌입니다. (탑건 1에는 조종사에 여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탑건 : 매버릭에서는 여자 조종사도 나오게 됩니다.) 본인의 실력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서로를 실력 좋은 파일럿이라고 생각하여 경쟁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 술집에서 매버릭은 동료였던 구스의 아들 루스터를 보게 됩니다. 루스터도 파일럿이 되어 탑건 후보생이 된 것입니다. (탑건 1에서 매버릭과 구스는 같은 전투기에 타고 있었고 비상탈출을 하다가 구스가 죽게 됨)

 

루스터는 술집에서 어릴 적  아버지인 구스가 피아노를 치며 불렀던, 가족, 매버릭과 함께 불렀던 노래를 후보생들과 같이 부릅니다. 꽤 신나는 장면으로 표현되지만 신나지는 않고 씁쓸한 이중적인 느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탑건으로 돌아와 후보생들과 매버릭은 만나게 되고 후보생들은 매버릭을 상대하며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후보생들 중 그 누구도 매버릭을 잡을 수는 없었습니다. 앞서 말했던 이 비밀작전은 1,000 피트 이하로 내려가서 수행해야 하는 힘든 임무입니다. 하지만 후보생들 모두가 이 비행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때 매버릭과 루스터의 갈등은 점점 심해지고(앞에서 말한 아버지와 매버릭 간의 일 때문에) 하지만 매버릭은 말 못 할 사정이 있었습니다.

 

구스가 죽고 구스의 아내는 루스터가 파일럿이 못되게 해달라고 매버릭에게 요청합니다. 그 때문에 루스터의 입대 원서를 파기하기까지 합니다. 매버릭은 구스의 아내와의 약속을 지켜야 했고 루스터가 본인의 어머니를 원망할까 봐 말을 못 하지만 루스터는 그 이유를 모르고 매버릭을 원망하게 됩니다. (여기서 매버릭이 모든 것을 안고 가려고 하는 책임감이 나타납니다.) 이때 행맨이 사적인 감정을 표현하지 말라고 하며 매버릭과 루스터의 사이를 말해버립니다. (라이벌 구도 : 매버릭 - 아이스맨, 루스터 - 행맨)

 

한 편 제독이 된 아이스맨이 출연을 하고 대사도 없이 출연을 하고 텍스트 메시지로만 말을 합니다. 극 중에서 아이스맨이 사망하고 작전은 변경됩니다. 지금 하는 작전을 불가능한 작전으로 판단한 것입니다. 매버릭은 상관의 허락 없이 직접 전투기를 몰고 모의로 만들어낸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비행을 성공해 보입니다.

 

그래서 상관은 비밀작전에 매버릭을 투입하기로 결정하고 군생활을 건 도박과도 같았지만 매버릭이 아니면 그 누구도 이 작전을 수행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매버릭은 자신과 함께 비행하며 임무수행할 인원들을 선발합니다.

 

이때 루스터는 합류했지만 행맨은 선발되지 못했습니다. 작전 D-DAY,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매버릭 팀 하지만 이후 루스터를 구하려 했던 매버릭이 추락합니다. 희생을 하려 목숨을 건 매버릭 그러나 운 좋게도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그리고 루스터가 매버릭을 구하러 갔다가 둘 다 고립되게 됩니다. 매버릭은 적군의 혼란을 틈타 과거에 본인이 조종했던 구식 전투기 한 대를 몰래 뺐어 루스터와 탈출합니다.

 

하지만 적이 이를 알게 되고 매버릭이 타고 있는 전투기와 전투를 합니다. 매버릭과 루스터가 멋진 비행 전투 장면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무기가 다 떨어지고 다른 전투기가 나타나 이 들은 절망 합니다. 이때 실력 좋은 행맨이 등장하고 두 사람을 구해냅니다. 이를 통해 탑건의 가장 감동적인 장면 중 하나가 탄생합니다.

 

가슴을 울린 명대사

매버릭 : It's not the plane, it's the pilot

열악한 비행 조건, 불가능한 임무를 보고 의구심을 같은 후보생들 앞에서 한 매버릭의 멋진 대사입니다.

 

매버릭 :  Don't think, just do

나이키의 문구가 생각나는 대사, 그냥 해! 저 또한 100번 생각하는 것보다 한 번 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루스터 : You told me not to think

루스터가 매버릭이 했던 말을 받아치는 멋진 대사입니다!

 

아이스맨 : It's time to let go

아이스맨과 매버릭이 만남 심적으로 힘들어하는 매버릭에게 아이스맨은 말합니다. "이제 놓아줄 시간이야"

 

전우애를 보여주는 가슴이 뜨거워지는 영화

탑건 1을 보고 탑건 : 매버릭을 보니 더 재밌었습니다.

남자 중의 남자인 매버릭을 보고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때로는 겸손한, 때로는 무모한 저는 이런 모습을 보고 스스로 자신을 돌아봤습니다.

'전우애란 이런 것이다'라고 생각하게끔 하는 영화 상의탈의를 하고 해변에서 전우애를 더욱더 돈독하게 만드는 장면, 여기서 나오는 음악이 이 감정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톰 크루즈의 멋진 연기와 시간이 흘러도 여전한 그의 몸과 분위기를 볼 수 있습니다.